신용카드 상환 계산기
신용카드 잔액·금리·월 상환액을 입력해 완납까지 걸리는 개월 수와 총 이자를 계산합니다.
입력
결과
1년 안에 빚을 청산하는 속도입니다. 잔액이 0이 되는 시점에 그동안 빠져나가던 월 상환액을 비상금이나 저축 계좌로 곧바로 자동이체하면, 생활비가 그 금액을 흡수하기 전에 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.
신용카드 상환 계산
신용카드 상환 계산은 현재 잔액·연 이자율·월 상환액을 입력받아, 잔액을 완전히 갚을 때까지 걸리는 개월 수와 그 기간에 발생하는 총 이자를 산출하는 작업입니다. 한국의 신용카드 리볼빙(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)과 카드론 금리는 보통 연 15–18% 수준으로, 주택담보대출(연 4–5%)의 3–4배, 직장인 신용대출(연 5–7%)의 2–3배에 해당합니다. 이 계산기는 같은 공식을 역산해 목표 기간에 맞는 월 상환액을 구하거나, 최소결제만 계속 냈을 때의 장기 잔액 추이를 시뮬레이션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.
최소결제와 잔액 감소 속도
리볼빙의 최소결제비율은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청구액의 5–10% 수준이며, 이 비율 안에는 그 달의 이자가 포함됩니다. 비율 부분은 작게 설계되는 경우가 많아, 초기 상환액의 상당 부분이 이자로 빠지고 원금은 천천히 줄어듭니다.
잔액이 클 때는 최소결제가 잔액 × 비율 + 이자 로 정해지므로, 잔액이 매월 일정 비율씩만 감소하는 기하급수적 감쇠를 보입니다.
여기서 는 처음 잔액, 는 최소결제 비율, 은 경과 개월입니다.
비율이 월 1%라면 잔액은 매월 1%씩만 줄어듭니다. 5년(60개월) 뒤에도 잔액은 로 절반 남짓에 머뭅니다. 잔액이 줄어 비율로 계산한 금액이 하한액 아래로 내려가면, 그때부터는 하한액으로 고정된 표준 상각 방식으로 전환되는데 이 단계 역시 진행이 느립니다.
완납 기간 공식
잔액 , 월 상환액 , 연 이자율 일 때, 매월 이자율은 이고 완납까지 걸리는 개월 수는 상각 공식을 정리해 다음과 같이 구합니다.
총 상환액은 , 총 이자는 입니다. 분자의 로그가 정의되려면 월 상환액 가 그 달의 이자 보다 커야 하며, 그렇지 않으면 잔액이 줄지 않고 완납이 성립하지 않습니다.
그래프의 잔액 곡선은 0과 사이의 각 개월 에 대해 같은 폐쇄형을 사용합니다.
여기서 입니다. 월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해당 시점의 남은 잔액·누적 원금 상환·누적 이자 지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계산 예시
잔액 500만 원, 연 18% 리볼빙, 최소결제 25만 원의 경우를 살펴봅니다.
- 그 달의 이자: 500만 원 18% / 12 = 7.5만 원
- 원금에 들어가는 금액: 25만 원 − 7.5만 원 = 17.5만 원
매달 25만 원을 갚아도 원금은 17.5만 원만 줄어듭니다. 이 속도라면 완납까지 약 24개월이 걸리고 총 이자는 약 100만 원 — 원금의 20%를 이자로 지불하게 됩니다. 결제일에 사용 금액이 다시 누적되면 잔액은 줄지 않습니다. 상단 모드 선택의 최소결제 모드는 이 경우를 이용자의 실제 수치로 시뮬레이션해, 전체 기간의 잔액 추이 곡선과 실제 총 이자(보통 원금의 1.5~2배)를 보여 줍니다.
월 상환액을 늘렸을 때
같은 500만 원, 연 18% 기준으로 월 상환액을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.
| 월 상환액 | 완납 개월 | 총 이자 |
|---|---|---|
| 15만 원 | 약 47 | 약 198만 원 |
| 25만 원 | 약 24 | 약 100만 원 |
| 35만 원 | 약 16 | 약 64만 원 |
| 50만 원 | 약 11 | 약 42만 원 |
| 70만 원 | 약 8 | 약 28만 원 |
월 상환액을 2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두 배 늘리면 총 이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. 최소 상환액을 초과해 갚는 금액은 곧바로 원금을 줄이고, 그 원금에 붙었을 미래 이자까지 함께 없애기 때문입니다. 이런 점에서 연 18% 리볼빙을 갚는 일은 세후 연 18% 수익률을 무위험으로 확보하는 것과 수학적으로 동일하며, 이 정도 수익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내는 합법적 투자처는 사실상 찾기 어렵습니다.
세 가지 모드
상단 모드 선택은 같은 공식을 세 가지 질문에 맞춰 사용합니다.
- 기간 모드(기본): 월 상환액을 입력하면 완납까지 걸리는 개월 수를 산출합니다.
- 금액 모드: 목표 완납 기간을 입력하면 상각 공식을 역산해 매월 필요한 상환액을 산출합니다. 마감 기한(연말 상여, 계약 만기 등)이 정해진 경우에 활용합니다.
- 최소결제 모드: 카드사가 요구하는 최소결제만 매월 냈을 때의 장기 잔액 추이와 총 이자를 시뮬레이션합니다.
활용
대환대출 검토
완납까지 1년 이상 남았다면,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는 대환대출이 선택지가 됩니다.
- 은행 신용대출: 연 5–8% (직장인·재직증명·소득 인정 필요)
- 카드사 대환대출: 연 8–14% (카드사 자체 상품, 신청 절차가 빠름)
- 새희망홀씨대출: 저신용·저소득자 대상, 연 6.5–10.5% (시중은행 취급)
- 햇살론: 서민금융진흥원, 연 8–10% 수준, 보증부
- 사잇돌중금리대출: 연 6–14%, 중신용자(NICE 700–820) 대상
- 개인워크아웃 / 채무조정: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원금 일부 감면 + 이자 동결, 연체가 시작된 경우 활용
새 금리를 계산기에 다시 입력하면 총 이자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500만 원 잔액에서 연 18% → 연 8%로 갈아타면, 중도상환수수료를 포함해도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대환 후 원래 카드의 리볼빙을 다시 사용하면 효과가 줄어듭니다.
눈덩이 방식과 폭포수 방식
카드가 여러 장인 경우, 상환 순서를 정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.
- 폭포수(Avalanche): 금리가 가장 높은 카드부터 갚기 — 수학적으로 총 이자를 가장 줄입니다.
- 눈덩이(Snowball): 잔액이 가장 적은 카드부터 갚기 — 한 카드를 완전히 정리하는 성취감이 동기를 유지시킵니다.
행동경제학 연구(Gal & McShane, 2012)에 따르면, 한 카드를 다 갚는 성취감이 동기를 유지시켜 결과적으로 눈덩이 방식이 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론적으로는 폭포수가 총 이자를 최소화하지만, 실제 행동에서는 눈덩이가 유리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. 두 경우를 모두 시뮬레이션하면 잔액 구성에 따른 차이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.
이 계산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
- 연체이자·채권추심: 연체가 시작되면 약정금리 + 3%(법정 최고 20% 한도)의 연체이자가 가산되고 KCB·NICE 신용평가에 반영됩니다. 계산은 정상 상환을 전제로 합니다.
- 중도상환수수료: 신용대출 계약에 따라 0–2% 수준의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. 대환 시 함께 비교합니다.
- 연회비·체크카드 캐시백: 연회비 면제 카드라도 리볼빙 잔액이 있으면 캐시백 혜택의 효과가 줄어듭니다.
-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: 신용카드 한도 사용률이 30%를 넘기면 KCB·NICE 점수가 떨어지고, 향후 대출·전세자금·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불리해집니다.
리볼빙을 모두 갚은 다음에는 같은 월 납입액을 ISA·연금저축·IRP·해외 ETF 적립으로 옮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입니다. 저축·투자 계산기에서 연 5% 가정·20년 기간으로 금액을 원화로 입력하면 복리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최소결제만 계속하면 왜 끝이 안 보이나요?
리볼빙의 최소결제비율은 보통 청구액의 5–10%이고, 그 안에는 그 달의 이자가 포함됩니다. 연 18% 수준에서는 최소결제 중 상당 부분이 이자로 빠지고, 원금은 아주 천천히 줄어듭니다. 월 상환액을 두 배로 늘리면 완납 기간은 절반 이하, 총 이자는 60% 이상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월 5만 원~10만 원 추가 상환으로 실제로 얼마나 절약되나요?
잔액 500만 원·연 18%·기본 상환 월 20만 원 시나리오에서, 추가 없으면 약 32개월·이자 약 140만 원. 월 5만 원 추가 시 약 24개월·이자 약 100만 원(약 40만 원·8개월 절약). 월 10만 원 추가 시 약 20개월·이자 약 80만 원. 본인의 정확한 수치는 추가 상환 슬라이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잔액이 적은 카드와 금리가 높은 카드, 어느 것을 먼저 갚나요?
수학적으로는 금리가 가장 높은 카드부터(폭포수 방식) 갚는 것이 총 이자를 가장 줄입니다. 심리적으로는 잔액이 가장 적은 카드부터(눈덩이 방식) 완전히 정리하면 성취감이 생겨 끝까지 가기 쉽습니다. 행동경제학 연구에서는 "실제로 끝까지 가는 사람"이 결국 더 절약한다는 결과가 많아서, 본인이 지속할 수 있는 방식이 정답입니다.
대환대출은 언제 검토할 만한가요?
완납까지 12개월 이상 남았고 현재 리볼빙·카드론 금리가 연 15% 이상이라면 거의 항상 검토 가치가 있습니다. 은행 신용대출(연 5–8%), 카드사 대환대출(연 8–14%), 새희망홀씨·햇살론·사잇돌중금리(연 6–10%)로 갈아타면, 500만 원 잔액 기준으로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대환 후에는 원래 카드의 리볼빙을 더 이상 쓰지 않아야 효과가 유지됩니다.
이미 연체가 시작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?
연체가 길어지면 연체이자(약정금리 + 3%, 법정 최고 20% 한도)가 가산되고 KCB·NICE 신용평가에 반영됩니다. 본 계산기는 정상 상환 전제이므로, 연체 상태라면 우선 신용회복위원회(국번 없이 1600-5500)의 사전채무조정·개인워크아웃을 상담하세요. 원금 일부 감면 + 이자 동결 + 최장 10년 분할상환이 가능합니다. 더 어려운 상황이라면 법원의 개인회생·파산 절차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.
Disclaimer
본 도구는 고정 금리·정상 상환·추가 사용 없음·월 상환액 일정을 가정한 단순 상환 모델입니다. 실제 신용카드 부채에는 연체이자, 연회비, 변동금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. "절약 개월·절약 이자" 수치는 동일 계획에서 추가 상환 유무를 비교한 값이며, 같은 금액을 다른 곳에 운용했을 때의 기회비용은 포함하지 않습니다. 본 도구는 금융 자문이 아닙니다. 심각한 채무 상황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(1600-5500),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, 또는 법률구조공단에 상담하세요.